무주군 무풍면 야산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3시25분께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5대 진화인력 1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A씨(84)가 전신화상을 입고 소방헬기를 통해 청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논두렁 소각 중 불이 인접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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