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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 확 달라졌다

송학동 주민 주도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 ‘톡톡’

익산시 송학동이 확 달라졌다.

송학동 주민들이 주도해 추진한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큰 성과를 드러내며 마을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익산시 송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들은 최근 활동공유회를 열고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새롭게 바뀐 골목길과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공동체 활동에 대해 새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학동 주민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효과를 톡톡히 드러낸 주요 성과를 보면 뭉쳐야뜨는새솔탐험대(대표 백경란,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는 송학동 단독주택의 노후 우체통을 ‘다솔이캐릭터’가 부착된 새 우체통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캐릭터는 푸른솔청년기획단과 송학동 청소년들이 디자인 했고, 새 우체통은 모두 72곳에 시설됐다.

청소년들은 교체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체인지업송학(대표 정미숙,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주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사업을 추진했다.

텃밭 담과 주변 단독주택에는 송학동 도시농업을 상징하는‘수국’디자인이 들어간 태양광 조명벽화와 문주등, 벽부등이 부착됐다.

이밖에도 익산청년연대(대표 박상린)는 ‘빛나는 송학동’을 염원하며 태양광 조명벽화를 추진해 골목길을 밝혔고, 푸른솔행복꽃사업단(대표 양귀섭,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부회장)은 텃밭 울타리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직접 주민들이 디자인, 설계, 제작, 설치까지 참여해 미관 상 좋지 않았던 150m 가량의 텃밭 울타리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은  “스스로 활동하면서 마을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보고, 주변 주민들에게 좋은 이야기도 들으니 뿌듯하다”며“기회가 닿는다면 올해 주민공모사업도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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