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초, 팬지 등 봄꽃 30만 본 지역 곳곳에 식재
익산시 전역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물든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봄을 맞아 시 직영 양묘장에서 육묘한 금어초, 팬지, 금잔화, 튤립 등 봄꽃 30만본을 지역 곳곳에 식재해 봄꽃 물결이 출렁거리는 아름다운 거리와 꽃향기 가득한 도시를 조성한다.
우선 시청 각 부서와 29개 읍·면·동에 봄꽃 10만 본을 배부해 식재를 마쳤다.
각 부서에 배부된 꽃은 배산체육공원,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 식재됐고, 각 읍·면·동에 배부된 꽃은 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었던 유휴지 등에 식재해 꽃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나머지 20만 본은 이달 중순까지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식재돼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5월에는 임파첸스, 메리골드 등 여름꽃 신청을 받아 배부해 계절변화에 따라 향기롭고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녹색도시조성과 이미란 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어느 곳으로 발길을 옮겨도 꽃을 볼 수 있게 하여 잠시나마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다양한 꽃을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