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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국토관리청, 봄철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다음달까지 100개 현장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봄철을 맞아 건설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3월 실시한 해빙기 점검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호남권(제주 포함) 건축물 67개소, 도로 15개소, 철도 4개소, 하천 3개소, 상하수도 5개소, 기타 6개소 등 100개 현장이 대상이다.

고층건축물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하굴착 및 터파기 후속 공정에 따른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와 일치하는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최근 3년간 점검시 지적이 많았던 사항(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콘크리트 타설 양생 및 균열관리 미흡 등) 등 안전에 취약한 공종이다.

또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근태 불량 행위, 시공사가 레미콘 품질 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고 레미콘 납품사에서 대행하는 행위, 품질관리자가 업무 범위를 넘어서 겸직하는 행위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특히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목포종합경기장과 대형 SOC 건설현장(새만금 전주 고속도로, 광주광역시 지하철)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24명을 2개조로 편성해 2일간 고강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있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손영삼 익산국토청 건설안전국장은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몸이 나른해지면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도 무뎌질 수 있는 만큼 건설현장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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