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억⋯도내 알가공업 선도
알가공업식품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늘푸른(대표 김정학)’은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내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전춘성 군수, 이명진·손동규·이루라 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위치한 ㈜늘푸른은 2021년 하반기부터 이번 제2공장 공사를 시작, 지난해 말 완공했으며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단지 내 기존 제1공장 인근에 건립된 제2공장에는 50억원가량이 투입됐다.
㈜늘푸른은 사업 초기 구운계란을 온라인 판매하는 데 집중한 업체로 지난 2018년 주거래업체 쿠팡의 로켓배송이 활성화되면서 그 판매량이 급증했다. 하지만 급증하는 소비자수요를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해 기업성장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2공장 설립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늘푸른은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구운계란을 생산, 출하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김정학 ㈜늘푸른 대표는 “다년간 노하우에다 제2공장까지 신설해 최고로 맛 좋은 구운계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의 알가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량 기업의 한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주식회사 ㈜늘푸른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성공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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