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3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자체기사

진안 부귀면주민자치위, 노루목재 일원서 벚꽃 축제 개최

image
박원순 부귀면자치위원장이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부귀면주민자치위원회

진안 부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원순, 이하 자치위)는 지난 8일 지역 내 장승초등학교 주차장 일원을 중심으로 노루목재 벚꽃을 즐기는 ‘봄맞이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자치위에 따르면 노루목재 벚꽃 축제는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숨은 보배’를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 4월 주민자치위 주도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1회 행사만 치르고 전격 중단돼 3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이날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축제 타이틀은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이미옥 군의회부의장과 이명진·이루라·김명갑 군의원, 장현우 면장이 참석했으며 재전부귀면향우회 장정섭 회장과 이석우 재무가 자리를 함께했다. 부귀면자치위와 자매결연 지역인 전주시 덕진동 자치위에서 위원 6명도이 축제장을 방문, 자리를 함께했다.

장승초 인접 주차장에 마련된 주행사장에서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장터’와 국수·파전·어묵·커피 등 먹거리 장터가 열렸으며 신나는 농악 한마당도 펼쳐졌다.

노루목재(옛 곰티재)를 따라 도로 양쪽으로 심어진 벚나무 가로수를 따라 펼쳐지는 4㎞가량의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봄을 느끼는 ‘걷기 행사’도 열렸다.

홍인덕 부귀면자치위 총무에 따르면 곰티재(노루목재)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벚꽃길은 영화 촬영 명소인 메타세쿼이어 길과 곧바로 연결되는 ‘숨은 보배’ 같은 길이다. 

박원순 위원장은 “부귀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꽃비’ 속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가 코로나로 단절돼 안타까웠는데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명진 군의원은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면민뿐 아니라 전주 등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또 다른 상춘 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곰티재 #웅치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