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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장승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제6대 손은수 회장 이임, 제7대 최성팔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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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7대 최성팔(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9번째) 회장을 인준한 진안 장승초총동문회 참석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 장승초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5일 모교 강당에서 ‘제13회 정기총회 및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 촬영 명소인 진안 메타세쿼이어길 인근에 자리잡은 장승초는 본래 부귀면 소재지에 있는 부귀초등학교 산하 장승분교장으로 개설(1946년) 운영되다 8년 후 장승국민학교로 승격했다. 학생 수(전교생 13명) 급감으로 지난 2010년 폐교 위기에 내몰렸지만 다음해인 2011년 동문, 지역사회, 학교 당국이 손을 맞잡은 결과 1년 만에 학생 수가 57명으로 회복돼 기적적으로 폐교위기를 탈출했다. 지금은 분교 개설 당시 본교였던 부귀초보다 오히려 학생 수가 많아 폐교위기를 겪는 다른 학교들의 회생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동문 150명가량이 모교 강당에 모인 가운데 1부(정기총회)와 2부(어울한마당)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부귀출신 이명진 군의원, 장현우 면장, 김영배 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정기총회에선 직전 제6대 회장단과 임원진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신임회장(제7대) 인준이 이뤄졌고 신임 임원진 명단이 발표됐다. 제6대 임원으로 활동했던 손은수(19회 졸업) 회장과 이종철 고문은 공로패를, 윤만기 수석부회장과 김병기 총무부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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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회장을 지낸 손은술(사진 가운데) 고문이 제6대 임원으로 활동한 이종철(사진 맨 왼쪽) 고문과 손은수(맨 오른쪽)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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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술(사진 가운데) 고문이 김병기(사진 맨 왼쪽) 전 총무부장과 윤만기(맨 오른쪽) 전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대 회장으로는 사전 선출된 최성팔(20회 졸업) 동문이 만장일치로 총회 인준을 받았다. 

손은수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로 제6대 임원진 활동이 저조한 게 아쉽지만 후임 제7대 최성팔 회장님이 제 몫까지 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제7대 회장단이 동문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야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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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팔 제7대 장승초총동문회 신임회장

최성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극히 평범한 제가 기라성 같은 전임 회장님들이 이루신 것들을 절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많은 선후배님들과 자주 상의하면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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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성된 제7대 총동문회 임원진이 무대 위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8번째가 최성팔 신임회장

이날 발표된 제7대 총동문회 회장 등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이종철(제1회 졸업생, 이하 괄호 안 숫자는 졸업 기수)·손종섭(12)·손은술(13회)·손은수(19), 수석부회장 최상용(20), 감사 윤만기(19)·이재숙(22), 부회장 손종엽(21)·김상곤(22)·서칠훈(23)·손종필(24)·이남용(25), 사무국장 고용철(26), 기획부장 박상영(27), 홍보부장 유환수(28), 조직부장 손기택(28), 문화부장 이재경(29), 재무부장 손금주(29), 총무부장 천춘진(30), 서기부장 손경현(32), 행사부장 김종민(33회), 재무차장 손종숙(30), 문화차장 손영미(31), 총무차장 박종군(34), 홍보차장 이영복(35) 동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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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 #모래재 #메타세쿼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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