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조영희)은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면 체련공원에서 제27회 용담면민의 날 행사 겸 용담호 봄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다수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향우 등 500명가량이 시간을 같이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5일 오전 시작한 면민의 날 행사에선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수강한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이 시상되고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면민의장은 박유미(공익장), 박봉수(애향장), 방상근(애향장) 등 2개 부문에서 3명에게 수여됐다. 이용구 용담면노인회장은 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호영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용담면 의용소방대 이경철 씨는 공로패, 군청 진연호 팀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15일 저녁부터 시작된 용담호 봄꽃축제에서는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공연들과 볼거리가 다음날인 16일까지 이어졌다.
조영희 면장은 “올해 면민의 날이 기회가 돼 그동안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면민 모두가 화합해 작지만 단단한 용담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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