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동물용의약품의 유통·판매 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도내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8곳, 동물병원 217곳, 동물약국 120곳, 동물용의료기기 판매업소 32곳 등 모두 397곳이다.
점검 내용은 △판매업 시설 적합 여부 △수의사 처방제 준수 여부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임의 판매 여부 △약사·수의사 동물용의약품 관리 실태 △무허가 및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항생치료약제(80건), 일반화학제제(40건) 등 총 120건을 수거한 뒤 유효 성분 함량 미달 여부 등에 대한 효능·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전체 동물용의약품의 39%) 성장 등 반려동물용 의약품 관리 필요성에 따라 이번 수거·검사 계획에 반려동물용 의약품 24건(항생치료약제 16건, 일반화학제 8건)을 포함했다.
전북도 이희선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부적합 의약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동물용의약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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