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K-스마트팜, 오세아니아 진출

농진원,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 1㏊ 규모 데모온실 착공

image
지난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스마트팜 데모온실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스마트팜 데모온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은 2020년부터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이어 3번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연내 온실 구축 후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 농기자재·인력·기술 등 패키지 형태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착공식에는 구본근 농진원 부원장을 비롯해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퀸즐랜드 농림부, 골드코스트 시의회, 협력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온실 구축 계획 및 시공 일정을 공유하고 온실 구축 예정 부지를 시찰했다.

앞서 농진원은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주 그리피스대학교와 Earthfix Australia를 협력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수화학 등 4개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의 기후에 알맞은 형태의 1㏊ 규모의 데모온실을 구축한다.

이후 상추, 청경채 등 엽채류를 시작으로 딸기 등 한국의 우수 품종을 도입할 예정이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호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대륙 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국내 유관기관과 현지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이 첫 삽을 뜰 수 있었다”며 “한국과 호주 안팎으로 이 사업을 널리 홍보해 국내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양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익산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 미래 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