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4:4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자체기사

3월 전북지역 생산·출하 또 감소...기업·지역경기 위축 여전

광공업 생산·출하 감소, 재고만 증가
소비 위축에 출하 줄고 재고 늘어나

image
2023년 3월 전라북도 산업활동동향 시각 자료/사진 제공=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광공업 생산·출하는 감소하고 재고만 증가하는 현상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지역 경기가 모두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달은 2월에 비해 생산·출하 감소 폭은 작아지고 재고 증가 폭은 소폭 커졌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3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7%, 출하는 2.2% 감소하고 재고만 32.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주요 업종별 증감 추이는 금속가공(35.4%), 의약품(19.9%), 자동차(16.0%) 등은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8.6%), 식료품(-7.4%), 화학제품(-5.6%)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금속가공(37.1%), 기타 제품(29.4%), 자동차(16.0%) 등에서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53.7%), 전기·가스업(-11.8%), 식료품(-6.3%)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는 자동차(58.9%), 기계장비(39.0%), 1차 금속(23.9%) 등이 많이  늘어나고 비금속광물(-15.9%), 금속가공(-7.4%), 전자·통신(-5.6%) 등은 줄어들었다.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 소비 감소에 따라 1.1% 줄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지방통계청 #생산 #출하 #소비 #광공업 #고물가 #고금리 #기업경기 #지역경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