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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주간증시전망]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5.52포인트(1.02%) 하락한 2475.4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에서 기관은 537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4274억원과 4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2.63포인트(2.68%) 하락한 822.43포인트로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5억원과 15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827억원 순매도했다.

시장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던 2차전지업종이 조정이 나오며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미 노동부는 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발표하며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15일에는 미국 뉴욕 제조업지수와 16일에는 미국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소비지표는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미국의 소비감소추세는 경기둔화 우려로 연결될 수 있기에 중요한 지표이다.

지난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지난 5개월 동안 4번이나 전월 대비 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인 변수들이 예정돼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여전히 교착상태로 글로벌증시의 경계심리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있는 업종과 종목들 간에 따른 차별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주도업종인 2차전지업종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내외적인 불안요인은 많지만 거시경제 모멘텀은 크게 악화되지 않아 지표들도 영향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고, 지수도 조정을 받은 상황으로 추가적인 급락에 대한 부담이 커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당분간 박스권내에서 움직인다고 가정할 때 실적주들의 우위가 나타날 수 있어 보여 수급 공백 업종과 수주산업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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