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혜식)가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 직원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24일 A 어르신(76·여)이 예탁금 2000만 원을 현금으로 전액 인출 요구하자 현금사용처를 물었으며 횡성수설하는 모습에 112에 신고했다.
수시기관 직원을 사칭해 '새마을금고 직원이 개인정보유출해 곧 경찰에게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니 현금으로 찾아서 갖고 있어라'라는 전화를 받고 예탁금을 전액 해지하려는 상황이었다.
박혜식 본부장은 "사회적 문제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뿐 아니라 회원을 상대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교실'을 운영 중이다"며 "새마을금고 회원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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