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방문객 오감 사로잡아
지난해 4월부터 1만여 명 익산 방문…타 지역 관광객 82%로 압도적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견학 프로그램 ‘Harim Chicken Road(이하 HCR)’ 투어가 체험 학습과 식품산업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의 HCR 투어는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하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포토존과 굿즈 또한 지속적인 발걸음을 이끄는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 HCR 투어를 통해 1만여 명이 익산을 찾았다.
특히 투어객 중 익산시 거주자가 아닌 타 지역 관광객이 8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달만 벌써 2000여명이 투어를 예약한 상태이며, 올해 3만 명 및 내년 7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견학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하림은 도슨트 인력 추가 채용, 투어 홈페이지 신설·운영, 전국 소비자 대상 다양한 홍보, 진로 탐방 중·고등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산업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융·복합 관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면서 앞으로는 익산시와 협력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서 하림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겠다”며 “익산을 방문하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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