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5:06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기획
자체기사

[창간호 - 변화와 도약, 더 특별한 전북시대로] 장수군 -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미래농업 특화…새 성장동력 확보

예산 4600억 원 시대, 민선 8기 잠재력과 가능성 확인
‘군민 중심, 행복 장수’ 실현 적극·혁신행정 집중
스마트팜 조성으로 장수군 미래농업 기반 탄탄히 다져

image
최훈식 장수군수, 지역소멸 위기 속 행복한 장수군 만들기 총력            /장수군 제공

최훈식 장수군수가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로 정하고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장수군이 미래로 나아가고 군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곳곳을 누비며 군민과 소통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 군수는 1년의 짧은 기간 행안부 적극행정, 혁신행정 평가 등에서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은 것은 군민의 열렬한 응원과 위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성원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취임했던 그 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장수군 발전만 생각하며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순간과 장수군수 출마 선언한 순간, 그리고 민선 8기 장수군수로 취임한 순간을 항상 생각하며 군민이 행복한 장수,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최훈식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살펴보고 장수군에 불어온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전망해 본다.

image
최훈식 군수 스마트팜 부지 선정                             /장수군 제공

장수군 스마트팜으로 미래 100년 성장기반 구축

최훈식 군수는 장수의 미래는 농업에 있다는 신념으로 취임 초부터 미래농업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화해 발전시키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농산물 가격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며 농업경영의 안정적 기틀도 마련했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정부는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청년층을 이끄는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인구유인책이 필요한 장수군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켜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군은 총 663억 원(기금 120억 원, 국비 159억 원, 도비 156억 원, 군비 228억 원)을 투입해 8㏊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1단계 2024년까지 두산리 일원에 4㏊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2단계 올해 4㏊ 규모의 사업부지를 선정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팜에 도전하고 싶지만 온실 조성 등 초기비용에 드는 막대한 예산이 부담돼 농업을 포기했던 청년 창업농들이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임대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을 이어가며 재배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에 이르러 농가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농민들의 삶까지 위협받고 있어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올해 5월부터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결혼 이주민들의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와 JOB센터를 통해 모집한 도시민 유휴인력도 농가에 배치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들이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image
산림소득 임산물 재배 사업장 방문-두릅 농가                                /장수군 제공

군민에게 활력이 되는 정책! ‘살고 싶어지는 장수’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7억 원(국·도비 등)이 증가한 1197억 원(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등 행복 장수 건설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총예산 4600억 원 시대를 맞은 2023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힌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 장수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민생, 교육, 복지, 경제, 관광 등 전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 군수는 올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신년 사자성어로 삼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202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물 복지 확대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2023년 12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수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4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수준의 생활 편익을 제공, 취약한 에너지 분야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3억 원)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클린 장수’를 만들고 주차환경 개선사업(87억 원)으로 장수중심지 주차타워와 장계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생활 편익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도 19호선 장수~장계 도로시설개량공사(2025년 준공)를 335억 원을 투입해 군민은 물론 장수군을 방문하는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서면 농촌공간 정비사업(2026년)으로 154억 원을 투입해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 이전 및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image
뜬봉샘 생태체험장                               /장수군 제공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으로 “문화관광도시 장수” 건설

최훈식 군수는 2023년 장수군 대표 관광지 조성과 100만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해발고도 500m 이상의 청정지역 장수군의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청정자연에서 체험을 즐기고 힐링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돌아갈 수 있는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활성화사업, 유아숲 체험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매우 큰 가치가 있는 뜬봉샘 생태공원 내 1만 2000여 평 규모의 자작나무 숲 아래에 꽃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뜬봉샘 생태공원과 연계해 청정자연 속 힐링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계남면에 위치한 벽남제 주변을 정비하고 둘레길을 조성해 다시 가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여기에 작년 12월에 개관한 꿈꾸는 예술터를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철 천혜의 계곡을 활용한 ‘한여름 계곡문화축제’를 새롭게 개최해 피서철 장수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곡과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품권 지원과 숙박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image
뜬봉샘 생태공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장수군 제공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 “희망을 키우는 장수”

민선 8기 장수군은 아이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시의 아이들과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거의 2배 가까이 확대했다.

학교 교육지원 12개 사업(7억 원)에서 17개 사업 12억 원으로 확대해 기존 교육사업비 추가 확보와 동시에 5개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5월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교육을 위해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해 관내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운영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합·관리를 통한 예산 누수를 차단하고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이 신설돼 타지에서 생활하는 장수군 출신 대학생들에 대해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생활비 걱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대학생들까지 학업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 "행복한 변화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

image
최훈식 장수군수

취임 후 군민과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동치서주(東馳西走)한 최훈식 장수군수에게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들었다.

최 군수는 “먼저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에 함께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년이 장수군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더욱더 혁신해 행복 장수로 가는 길을 공고히 해야 하는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행복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장수군이 이뤄나가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하나로 화합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군민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시대에 한발 앞서 대응하면서 군민만을 바라보며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 여러분도 그 발걸음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최 군수는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자문하며 지난 1년 논과 밭, 들녘과 산림, 각 삶의 현장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찾아서 보고 들으며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런 그의 행보가 군민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며 군민들의 미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이유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훈식 장수군수 취임 1주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