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명도·방축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꼽혀

행안부, 전국 5곳 선정⋯인천 대이작도 등 포함

군산 말도·명도·방축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이하 여름섬)'에 꼽혔다.

6일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름섬 5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름섬 5곳은 군산 말도·명도·방축도를 포함해 △인천 옹진군의 대이작도·소이작도, △충남 보령군의 삽시도, △전남 신안군의 도초도 △경북 울릉도다.

행안부는 군산 명도·말도·방축도를 섬 간 연결을 통해 여러 섬이 갖는 특색을 한 번에 구경하기 좋은 섬으로 평가했다.

또한, 말도·명도·방축도는 올해 초 문체부 'K-관광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름에 울창한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섬 잇는 출렁다리 등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5곳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여름 휴가지로 5곳의 여름섬을 권해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준서 imhends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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