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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 “간병비·의료 인력·감염병전담병원 지원 등 정부가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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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공성강화전북네트워크 관계자들이 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병 문제와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싼 간병비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 등 해결을 위해 국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간병인을 하루 고용할 때 드는 비용은 대략 13~15만 원으로 한 달 기준 400만 원 정도에 달해 막대한 부담이다”며 “그러다 보니 ‘간병살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가 됐다. 이런 간병비 폭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지역의 경우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의 전문의 정원은 385명임에 반해 현원은 350명으로 35명이 부족한 상태”라며 “의사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의사가 해야 할 처방, 처치, 심지어 수술까지 대신하는 소위 PA라는 불법의료가 버젓이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불법의료 피해는 온전히 환자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무면허 불법의료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의사 인력 확충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회복기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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