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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프로젝트로 K-푸드의 전략과 과제는 융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2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로서 케이-푸드 전략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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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8일 전주대에서 '제2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전북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K)-푸드’를 지역과 연계해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8일 전주대에서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로서 케이(K)-푸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2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과 장대자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정혁 삶기술학교 대표가 발제를 맡아 케이(K)-푸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했다.

황종환 이사장은 K-푸드를 '우리나라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향토지식재산'으로 꼽았다. 장대자 책임연구원은 K-푸드에 전통지식 원리를 접목해 신산업 분야로 활용·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혁 대표는 향토지식재산을 활용한 지역재생과 지역 자산화로서 서천 지역 쌀로 만든 전통주인 한산소곡주 사례를 통해 지역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한산소곡주라는 주제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들이 파생됐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도시청년들과 마을 전통기술의 협업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방소멸 해결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포럼의 논의가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 등 지역의 구조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독창성 등과 어우러진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향토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지식재산은 전통·경험지식 또는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만든 지적 창작물로서, 위원회는 지역에 잠재된 향토 자원의 지식 재산화를 통한 지역 산업화를 유도하고, 지역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지자체와 협력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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