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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전북 현안, 실타래 풀 '운명의 한 주'

12~14일 대정부질문, 14일 국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16일엔 새만금 잼버리 연석회의⋯전북 현안 해결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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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꽉 막힌 전북의 현안을 해결할 '운명의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국회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연석회의 등 여야 정치권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전북 현안들이 다뤄지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의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로, 각각의 실질적인 성과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인 개개인의 평가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12일 정치·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 가운데 전북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주병)·신영대(군산)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국회의원이 질의자로 나섰다. 김성주 의원과 강성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정부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아무런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신영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기조인 지역균형발전 당위성 측면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다.

또 전북 금융중심지와 관련해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은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는 13일 국회에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를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어 14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이 질의자로 전면에 나선다.

14일 광주에서는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5건의 국가 예산과 5건의 지역 현안을 정리해 각각 여당 지도부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김 지사는 대통령 공약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새만금신항 1단계 배후부지 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사업인 하이퍼튜브 기술개발(대통령 공약),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대통령 공약),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대통령 공약), K-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새만금 잼버리 침수 대책 관련 국가예산 추가 투입을 논의할 세계잼버리조직위 공동위원장 연석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 국회의원 등 공동위원장 5명과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한다.

전북도는 추가 배수 대책으로 15.5m×15.5m 규모의 저류지 100개소를 설치해 빗물을 펌프로 강제 배수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3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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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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