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천)는 지난 9일부터 6일간 실시한 2023년 상반기 행정사무감사 결과 △완주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공동주택인 양우 내안애퍼스트힐 아파트 준공처리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특히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인해 완주 미래산업 백년대계를 이끌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김재천 위원장은 밝혔다.
반면 △민간위탁기관 운영 및 회계처리 부실 △대형사업 추진시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 제고 △세수오차 과다발생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과다 발생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 △공유재산 관리 △완주세무서 유치노력 △악취저감대책 마련 △ 보은매립장 이전 △이월사업비 과다 발생 등을 미흡한 행정으로 분석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부서장의 업무미숙으로 인한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 정책결정 혼선 등을 초래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돼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각 부서는 협업 등을 통해 업무에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집행부에서 쟁점이 있는 조례안, 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을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의회에 제출하여, 의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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