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 최종 승인 앞둬
마을별 하수처리시설 신설⋯수질보전·쾌적한 환경 제공 기대
군산시는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이 7월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관광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착수했다.
고군산군도는 그간 하수처리장이 따로 없다 보니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각 가정집에 설치된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 만큼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쾌적한 환경 및 주민 보건위생 개선을 위해 우·오수 분류화사업 및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번 부분변경 용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선유1구 150㎥/일, 선유3구 290㎥/일, 장자도 120㎥/일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24년 착수해 과업을 완료 후 2025년부터 3개년 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통해 하수도시설 미정비지역에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방류수역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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