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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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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달 30일 격포항 앞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2023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부안해양경찰서 주관으로 관내 어민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 등 경비함정을 포함한 선박 9척과 60여 명이 참여했고, 유회수기 2대, 오일펜스 140m, 유흡착재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격포항 북서방 약 4km 해상에서 200톤급의 유조선과 1000톤급의 화물선이 짙은 안개로 충돌해 유조선의 선체외판 파공, 적재 중인 화물유(B-A)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의 주도적인 훈련 참여로 민간세력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여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으로부터 훈련과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컨설팅받음으로써 민간세력과의 협업을 통해 방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부안·고창 해역의 방제 책임기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 관심도를 향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 부분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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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격포항 #해양오염 #해상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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