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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긴급복구 골든타임 사수에 사활

민·관·군·경 가용자원 총동원
주말 이전 일상 복귀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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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긴급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비닐하우스 내부의 물에 잠긴 집기들을 들어내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주말 전까지 긴급복구 ‘골든타임’ 사수에 사활을 건다.

오는 22일부터 비가 예고돼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공무원은 물론 민·관·군·경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시간 내 대규모 복구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19일부터 연일 1000여명의 군인·경찰과 함께 피해 지역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강 지류로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용동면 비닐하우스, 축사, 주택 등 총 6497동의 기름·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를 복원하며 주말 이전 일상 복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제35보병사단, 제106보병여단, 제7공수특전여단, 제11공수특전여단 등 군 병력 1000여명이 투입됐고, 제9585부대 3대대와 경찰기동대 360여명은 황등·낭산·용안·금마·성당면에서 침수된 축사, 비닐하우스, 주택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은 지역 전역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방 붕괴가 우려됐던 산북천 구간의 긴급보수가 완료됐다.

산북천은 집중호우로 인한 상류 지역 대청댐 방류가 이뤄지고 금강 지류가 합류된 상황에서 서해바다의 만조로 금강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자 수위가 급상승되며 제방 사면 일부가 유실된 상태였다.

시는 총 3차례에 걸친 철야작업에 굴삭기, 포클레인, 덤프트럭 등 수십여대를 동원해 파쇄석 2500톤과 돌망태 50개, 톤백 등을 실어 나르며 산북천 임시 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비가 그친 사이에 긴급방제에 나서 농작물 병해충과 수해전염병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과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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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긴급복구 #골든타임 #가용자원 #총동원 #전력투구 #침수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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