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이하 산림조합교육원)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강석주 산림조합교육원장 등 관계자 2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림조합교육원이 양질의 산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진안군이 협력하고, 산림조합교육원은 진안군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산림·역사·문화·관광자원의 홍보 및 치유·힐링 명품 관광분야 연계사업 발굴 △임‧농‧특산물(홍삼 포함)의 홍보 및 진안고원시장 활성화 △농산촌 마을의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귀농‧귀촌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체험프로그램 운영 △공무원과 군민의 산림교육 등 미래희망 인재 육성 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 기관은 그동안 진안군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왔다. 연간 3만 5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온 산림전문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진안고원 숲나들이 등 5~6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장터탐방, 임산물 직거래, 숙박업소 협약 등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우리 군은 우수한 산림을 소중한 자원으로 가지고 있다”며 “산림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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