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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이환철 (주)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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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철 대표이사

“글로벌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이 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씨바이오 이환철(47) 대표이사는 “ 끊임 없는 도전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익산 출신의 이 대표는 이리북초, 남성중·고,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2002년 입사한 ㈜대웅제약에서 신규사업팀장으로 영업과 마케팅, 기획 등을 배우고 익히며, 2010년 ㈜씨지바이오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1년 창업 후, 2012년부터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8년에 코스닥 상장된 엘앤씨바이오는 과거 미국 기업이 장악했던 인체 조직이식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국내 피부 이식재 시장점유율 50%를 상회하는 동업계 최상위권 기업이다.

엘앤씨바이오 주력 제품 ’메가덤(MegaDerm)‘은 주로 유방재건에 쓰이며, 사고나 질병으로 결손된 부위에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삽입하여 피부를 대체하는 제품으로서 피부이식뿐만 아니라 인체의 관절과 근육 등 연부조직 재건 목적으로 사용되며, 이식 후 자가조직화가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차세대 제품인 세계 최초의 인체유래 초자연골 기반 연골 치료용 의료기기 ’메가카티(퇴생성 관절염 치료제)‘는 무세포 처리한 연골을 손상된 연골 부위 이식에 쓰이며, 줄기세포 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수술도 간편하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중국 진출 장벽이 높은 편이나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앞선 합작법인(JV) 엘앤씨차이나(중국 강소성 쿤산시)설립과 공장 준공으로, 향후 인체조직이식재 시장규모가 국내보다 20~30 배 정도 큰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판매를 통해 대규모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주주친화적인 시장(市場)소통형 CEO로 평가받는 이 대표는 ”대부분의 바이오회사들이 기술 개발과 제품화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등 수익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리스크가 큰 산업이라서, 사업 초기 경영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었다”며 “앞으로도 정도경영하며, 자랑스런 전북인의 한사람으로 100년기업 이루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 엘앤씨바이오이에스, 엘앤씨에이아이, 엘앤씨메디케어, L&C Bioscience Technology(Kunsan)가 있다. 

본사와 공장은 경기 성남시에 있으며, 서울 서초구에 서울사무소와 R&D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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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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