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 최대 8400만 원 지원
내년 1월 개소 '덕진점' 조성 탄력…노송점도 순항
전주지역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공간 '공동육아 나눔터'가 6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올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사업으로 공모한 ‘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에 ‘덕진점 공동육아 나눔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신규 공동육아 나눔터를 발굴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최대 84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해온 전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제5호점인 ‘덕진점’의 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는 전주덕진행복주택아파트(덕진동1가 1547-89)와 노송동 서로돌봄플랫폼 조성 예정지(중노송동 703-1)에 각각 5~6호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1~4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신동과 에코시티, 혁신도시, 삼천동 등 주요 권역에서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시는 양육지원과 저출산·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돌봄 지원 시설을 늘리고, 시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덕진점에 이은 신규시설 공간 발굴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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