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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새마을금고, 최근 3년간 자산 8269억 증가

지역사회 위한 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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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종 익산 원광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이 지난 1일 익산시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최근 3년간 자산 8269억 원 증가 등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조2452억 원이었던 자산 규모는 2021년 1조5163억 원, 2022년 1조9574억 원에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2조7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293개 새마을금고 중 직장금고를 제외한 지역금고 중에서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는데, 올해 6월 말 기준 60억 원(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한 상태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와 안정적인 운영은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과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수면행주, 반코팅장갑,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기탁했다.

이 성금과 물품은 익산시 용안면과 망성면 등 폭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 중 소득이 매우 적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시종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실의에 빠져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앞장서서 도와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귀한 성금과 물품 하나하나를 필요하신 주민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익산 다이로움 밥차 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했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0만 원 상당 삼양라면을 후원했다.

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자영업 식당을 대상으로 1억 3800만 원 상당 부직포 앞치마를 연중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4억 7400만 원 상당의 국수 3종 세트를 나눴다.

장학사업 분야에서는 2019년에 익산 불우 청소년 장학금 4800만 원, 2022년에 익산사랑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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