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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 청소년들 새만금에 미래 희망 심어⋯잼버리 기념숲 조성

잼버리 대원들 나라별 기념 식재⋯총 1620그루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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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스카우트 대원이 6일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세계 청소년들이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만금에 기념숲을 조성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0여 개국 스카우트 대원 550여 명은 6일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 '새만금 잼버리 기념숲' 조성 행사를 했다. 전북지역 산림조합과 전북대·원광대·농수산대 산림학부 학생 150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내 1만 8000㎡(5500평)에 나라별 기념 식재를 시작으로 이팝나무와 해송, 참나무, 조팝나무 등 나무 162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북도는 이번 기념숲 조성으로 매립 간척지인 새만금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관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비산먼지 방지 등 환경적·공익적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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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만금 잼버리기념숲 식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이날 기념 식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선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나무를 심어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한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원은 "10년, 20년이 지난 뒤 우리가 어른이 됐을 때 서로 변한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 숲은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최초의 숲으로 새만금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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