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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씨름협회, 잼버리대회서 씨름체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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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북씨름협회

전북씨름협회(회장 박충기)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158개국 청소년 4만 3000여명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인 씨름을 알리기 위한 씨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안 영상테마파크에 설치된 씨름체험장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2일부터 대회가 갑자기 중단 결정이 내려진 7일까지 총 1600여명으로, 하루 평균 320여명이 찾았다. 이 중 씨름체험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이 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씨름감독 출신인 김시영 전북씨름협회 실무부회장과 조명신 전 코치 등이 2~3회 씨름기술 시범을 보인 후 스카우트대원들이 이를 체험했다.

씨름체험에 참여한 인도 예스틴 이스터(17) 대원은 “씨름은 상대방과도 경쟁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과도 경쟁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스포츠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호주 조쉬 대원은 “난생처음 해본 씨름경기는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정신을 담은 스포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수 전북씨름협회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TF팀 단장은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씨름경기장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며 “대회가 갑자기 끝나 아쉽지만 우리 전통문화인 씨름 세계화에 한 몫 한 것으로 자평한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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