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1:2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보도자료

순창군의회, 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 태풍 ‘카눈’ 선제대응 조치 요청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요구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했다.

image
순창군의회 섬진강댐지사 방문/사진=순창군의회제공

8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 등에서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당초 동해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로를 틀면서 전북과 충북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카눈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상륙해 2명이 사망하고 3843명의 이재민 발생, 재산피해액이 3627억 원에 달한 태풍 산바와 유사한 경로를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최용수 경제산업위원장, 손종석 의원, 이성용 의원은 섬진강댐지사를 방문해 카눈 접근에 따른 섬진강댐 사전 방류와 대책강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호우 피해 당시 수위조절을 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섬진강댐을 방류하면서 순창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인재사고였음을 감안해, 이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의원들은 댐 관리현황에 대해 섬진강댐지사 문형관 차장의 설명을 듣고, 태풍 카눈의 대비를 위해서는 한꺼번에 방류하지 말고 평상시에도 방류량을 섬진강과 동진강에 골고루 조절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정이 의장은 “지난 2020년 방류로 인한 침수피해로 순창군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적정한 시기에 댐방류를 통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은 한건도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형관 섬진강댐지사 차장은 “메뉴얼에 따라 방류하고 담수를 하고 있지만 오늘 요청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의회 #섬진강댐지사 #방문 #태풍피해예방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