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마을 149면, 농심부지 90면 임시주차장 조성
21일부터는 전주역 광장내 자가용 출입 전면 통제
낡고 비좁은 전주역을 새단장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역내 기존 주차장 이용과 차량 진입이 오는 11일부터 2025년 말까지 2년 여 간 통제된다.
42년 만에 추진되는 전주역 개선사업은 총 450억 원(국비 300억, 철도공사 100억, 전주시 50억)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역사 증축, 주차공간 확보, 광장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역내 주차장은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하고, 11일부터는 임시 택시승강장으로 활용된다.
전주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은 전주역 공사기간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전주역을 찾는 방문객은 역 뒤편 장재마을 인근 149면, 역사 인근 복합환승센터 등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이 조성될 옛 농심부지 90면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전주역 개선사업 중 광장 부분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는 광장 내 자가용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역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가까운 임시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며 "안전한 공사 추진과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시민과 이용객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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