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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 관계없이 전북 모든 상공업 혜택 받도록” 임기시작한 전대식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취임 2주차, 산업단지 간담회·전주상의 회원 만남 등 본격 활동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연계 사업, 각종 기업 환경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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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식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88년간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온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사무처장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업종,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지역 상공업 모든 관계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취임한 전대식(59) 전주상공회의소 신임 사무처장.

전 처장은 “취임 후 2주간 업무파악과 산업단지 간담회, 의원분과위원회·자치단체·상의원로 및 주요 회원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하며 바쁘게 보냈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구심점으로서 전주상의의 역할과 사무처장직이 얼마나 책임감을 요하는지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공회의소의 주인은 의원도 직원도 아닌 회원이라고 강조했다. 3년 임기동안 회장을 보좌하고 조직 안살림을 잘 꾸려가는 한편 신규사업, 서비스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전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된 것도 전주상의의 큰 이슈다. 전 처장은 “새만금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와 기업유치로 전북 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단계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가 우리 전북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많은 유관기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주상의가 그 역할에 함께 앞장서 업종과 기업간 소통 융합,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때보다 경기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역 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전 처장 역시 취임 후 가장 먼저 산업단지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은 고금리로 인한 자금사정을, 운수업체는 유가상승과 코로나19 이후 대폭 감소한 매출을, 제조기업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을 토로했다"며 "전주상의가 이를 직접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회원들의 목소리가 자치단체는 물론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정부 건의와 요청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주상공회의소를 향한 기업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도 당부했다. 

40여년 공직에서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총무과장·혁신산업국장, 김제시 부시장, 익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던 전대식 처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또 한 번의 봉사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내겠다. 초심 잃지 않고 임기동안 지역 상공인과 전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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