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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장마 피해액 659억원...복구액은 1113억원

지난 장마로 도내 14개 시군 피해액 659여억원
최대 5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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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휩쓸고 간 역대급 수해로 전북지역 14개 시군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액이 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전북도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총 15일간 호우·강풍·풍랑 피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장마 피해 신고 접수는 총 10만 1386건, 피해액은 총 659억 1500만원이다.

농업 기반,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은 433건, 280억 3600만원이다. 농작물, 주택 등 사유시설은 10만 953건, 378억 7900만원으로 조사됐다.

피해액은 현장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폭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는 총 1113억 8500만원에 달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790억 8500만원 중 국비는 429억 8500만원, 도비는 123억 1500만원이 투입돼야 한다.

사유시설은 323억 500만원으로 국비 233억 8700만원, 도비 4억 3300만원이다. 나머지는 각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도는 하천과 배수 문제 등 개선복구를 위해 행안부에 복구비 지원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8개 시군 중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이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다음 주 내로 최대 5곳의 지역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북도는 주택 및 소상공인 추가지원을 확정하고 개선복구비에 대해 행안부 및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중대본 복구계획이 마무리된 이후 도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도비 교부 및 예비비 사용과 중앙부처 간 협의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확보, 추석 전까지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많은 도민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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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재난지원금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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