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익산시, 천사·동행의 도시로 거듭나⋯11일 하루 만에 6억 성금∙ 성품 답지

하림그룹, 5억 원 상당 성금품, 전북현대모터스FC 성금 1000만 원
글로벌 쉐어 50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 정석케미칼 성금 1000만 원
임실군 공무원노조 성금 650만 원, 전북은행 익산시청영업점 쿨키트 등

image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현대모터스FC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 지난 11일 전북현대모터스FC  허병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위기가구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따뜻한 온정이 넘쳐나는 천사의 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동행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집중호우 등 최근의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지난 11일 하루 만에 6억여 원 가량의 성금·성품이 답지되는 등 이웃이 당한 고통을 내 일처럼 여기며 선뜻 내민 손길들이 줄을 이으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 극복에 큰 힘을 복돋아 주고 있다.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지난 11일 익산시를 방문해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5억 원 상당의 성금품을 쾌척했다.

이번 나눔에는 팬오션·선진·팜스코·제일사료·NS쇼핑 등 하림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각 1억 원씩 기부했다.

하림그룹 측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 얼마 안된 주민들이 이번에는 폭염으로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보다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image
사진제공=익산시

전북현대모터스FC(대표이사 허병길)도 같은날 저소득 위기가구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피해를 입게 된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저소득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구호 NGO단체 ‘글로벌 쉐어’는 펄세스·장수돌침대·인그리디언코리아에서 후원받은 총 5000만 원 상당의 호우 피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식품 전문기업 펄세스(대표 양승철)가 2200만 원 상당의 커피믹스 4995팩을, 장수돌침대(대표 최창환)가 1500여만 원 상당의 면패트 167채 및 전기매트 30개를, 인그리디언 코리아(대표 구자규)가 햇반 320박스와 라면 320박스 등 1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image
사진제공=익산시

이밖에 임실군(군수 심민)과 임실군 공무원노조(위원장 이지훈)는 호우피해 성금 650만 원을,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은 저소득 위기가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북은행 익산시청영업점(센터장 박종삼)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쿨매트·쿨넥밴드·미니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쿨키트 100박스(시가 400만 원 상당)를, 익산 아우름 봉사단(단장 장석문)은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삼계탕 35개를 익산시에 각각 기탁했다.

image
사진제공=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마의 상처를 씻어야 하는 시기에 폭염까지 이어지먄서 주민들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공동체 의식 덕에 다시 힘을 낼수 있었고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웃사랑 나눔실천 천사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엄철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애향본부, ‘전북애향상’ 후보자 21일까지 접수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