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농가 대체작물 심기 일손 보태
진안군 마령면은 17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면과 농기센터 직원 20명가량이 찾은 곳은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마을 소재 최을선 농가의 2000평가량의 경작지. 직원들은 기존 재배작물의 잔해를 걷어내고 대체 작물인 배추 모종을 심어야 하는 최 농가의 일손을 한마음으로 도왔다.
최을선 농가는 “힘들게 키웠던 작물이 한순간에 침수 피해를 입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출동해 일손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은숙 산업팀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수습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조금이나마 일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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