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잼버리 책임 소재 윤 정부 55.7%, 전북도 19.8%
뉴스토마토 윤 정부 58.0%, 전북도 35.3% 조사 결과 나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의 책임 소재에 대해 국민 과반 이상이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준비 부족과 부실 운영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라고 답한 비율이 55.7%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19.8%, '문재인 정부'는 18.0%, '모름'은 6.4%였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은 64.6%, 대전·충청·세종은 61.7%, 서울은 60.7%, 경기·인천은 55.9%, 강원·제주는 52.6%, 부산·울산·경남은 51.1%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봤다. 다만 대구·경북은 38.9%가 '윤석열 정부', 29.4%가 '전북도', 26.8%가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CBS노컷뉴스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무작위추출)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2.2%다.
또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4∼1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0%는 잼버리 파행의 책임이 '중앙정부'에 있다고 답했다. 35.3%는 '전북도', 6.7%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여론조사는 조사는 ARS 무선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응답률은 3.4%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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