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교해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증가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로 세계관광지 기대
올해 상반기 전주한옥마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813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전주한옥마을에 총 813만4718명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781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2만27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49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시는 지난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수가 1129만4916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올해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국제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한옥마을 일원에서 허용 음식 품목 및 건물 층수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체험할 프로그램 확충, 관광 정보와 편의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져 한옥마을이 활기로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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