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 일원서 개최⋯전국 67개 대학, 104개팀 참가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 및 GSCO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이자, 미래의 자동차 공학인을 육성하는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민경덕·서울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군산시·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 등 총 59개가 후원했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군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7개 대학, 104개팀, 2300여 명이 참가해 △BAJA △Formula △기술부문 등 총 3개 종목엣 기량을 뽐냈다.
오프로드 경기인 Baja(바하)부문에서는 호남대학교 Asphalt_HU1팀이 차량검사·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또한, 온로드 경기인 Formula부문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F-23팀이 우승을 차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CR&DE Ω팀이 모빌리티 탑승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인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에 학생 및 지도교수,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동차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제고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공학도 인재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를 지원해 군산시 이미지 제고와 자동차 산업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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