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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선 전북대 교수, 네 번째 수필집 '돌로미티 알프스문명기'

돌로미티 알프스의 다양한 모습 소개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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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돌로미티 알프스 문명기' 표지 /사진=전북대 제공

유럽 풍경은 아름답고 알프스의 자연은 오묘하다.

강길선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교수가 유럽을 여행하고 알프스 자연에서 체득한 경험을 써내려간 네 번째 수필집 <돌로미티 알프스 문명기>(다빈치)를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강 교수가 지난 8년 동안 돌로미티 알프스를 여행한 내용들을 엮은 것이다.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는 특별한 미사여구가 필요치 않을 만큼 장엄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수필집은 돌로미티 알프스 지역의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모나코 공국, 리히텐슈타인 공국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써낸 여행기다.

알프스는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국경선에 있는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이 혼합된 문화 형태가 방문객들을 더욱 즐겁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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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선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교수 /사진=전북대 제공

인류가 진화하는 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학문과 사상이 돌로미티 알프스에서 나온 상상력으로 현대 문명사회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 한다.

그리고 르네상스, 근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음악, 미술, 사상이 시작된 곳이며 온갖 기상천외한 천재들이 노닐던 곳임을 소개한다.

생체의공학자이자 수필가로 활동해온 강 교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해 틈틈이 유럽여행을 다녔다고.

미국 유학시절 미국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00만 마일의 항공 마일리지, 75개국 1500개 이상의 도시를 돌아다녔단다.

세계 무전여행가나 작가를 희망했던 그는 잠시 꿈을 접고 전북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서 전원생활을 해온다는 강 교수는 일상에서 겪고 생각한 내용을 매일 글로 풀어내며 지역 신문 등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의료용고분자> 등 20여 권과 70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해월리의 별과 꿈>,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 , <해월리에 별이 쏟아지다> 등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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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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