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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계절근로자 안정적 확보 위해 필리핀 퀴리노주 답방

7월 필리핀 퀴리노주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 진안 방문 화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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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필리핀 퀴리노주를 방문한 전춘성 진안군수(사진 왼쪽부터 6번째) 일행이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흰색 상의) 등 퀴리노주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4번째가 변성섭 농협은행진안군지부장, 7번째가 박시진 진안군농민회장/ 사진제공=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맺고 있는 필리핀 퀴리노주를 다녀왔다. 

필리핀 퀴리노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맺은 진안지역에는 수백 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들어와 영농 전선에 투입돼 있다. 앞서 지난 2월 10일 진안군과 퀴리노주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 

군에 따르면 전 군수의 이번 필리핀 방문은 퀴리노주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의 진안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성사됐다.

앞서 지난 7월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로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진안지역을 다녀갔다. 

전춘성 군수와 카를로 퀴리노주지사의 한국-필리핀 상호 방문은 필리핀에서 진안지역에 건너와 영농현장에 투입된 퀴리노주 계절근로자 문제에 대한 상호 신뢰를 두텁게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다킬라 카르노’ 주지사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전 군수의 이번 방문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변성섭 농협은행진안군지부장과 박시진 농민회장, 이호율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장이 동행했다.

전 군수 일행은 닷새 동안의 퀴리노주 방문에서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 접견, 계절근로자 수급 관련 현지실정 파악, 내년도 계절근로 희망 퀴리노주 주민 간담회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군은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 대한 애로사항을 보다 정확히 파악, 개선하면서 상호 신뢰를 두텁게 할 방침이다. 

다킬라 카를로 퀴리노주지사는 전 군수 접견 자리에서 “앞으로도 퀴리노주는 진안지역에 양질의 계절근로자를 지속적으로 파견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특히 스마트 농법을 배울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한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과 퀴리노주의 상호 신뢰가 확보된 만큼 내년도에도 양질의 계절근로자들이 선발돼 파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퀴리노주와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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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필리핀 퀴리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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