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전북 현대가 제주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7무 10패(승점 43점)로 FC서울(11승 10무 8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4-4-2 전술을 구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문선민과 구스타보를 세웠으며, 중원은 백승호와 박진섭, 보아텡, 하파 실바가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정우재와 홍정호, 정태욱, 안현범으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제주는 4-2-4로 맞섰다. 공격은 안태현과 김대환, 유리 조나탄, 권순호로 구성했으며, 김봉수와 김주공이 허리를 지켰다. 수비는 김오규와 임채민, 송주훈, 이주용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승점 3점이 간절했던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고, 제주 역시 전반 16분 U-22 자원 김대환과 권순호를 빼고 헤이스와 조나탄 링을 투입하는 등 강공에 나섰지만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파 실바를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송민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늦어 상대 수비에 걸렸다.
전북은 후반 24분 보아텡을 빼고 아마노 준을 투입하며 중원에서 변화를 꾀했다.
제주도 간간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공은 전북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전북이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제주 수비수들에게 막히면서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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