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의 소통과 화합 한마당
진안 주천면 ‘제68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일에 주천면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향우회원과 면민 등 1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주천면 출신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4개 마을 연합 주민건강체조, 귀촌자인 허은영 성악가와 주천초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노래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수여, 각종 패 전달, 장학금 수여, 기타 행사가 진행됐다.
면민의장은 △문화체육장 신동천(63) △공익장 정광기(57) △애향장 정상회(61) △효열장에 피오우찬라(35) 씨에게 수여됐다. 주천면 재경향우들이 십시일반 모아 만든 주경장학회(이사장 허중식)에서 전달하는 장학금은 지덕체를 겸비한 성장 기대주로 꼽히는 김민중, 노세은, 임이윤, 조윤경, 최우빈(이상 주천중 1학년 5명) 학생에게 주어졌다. 김만춘, 남귀현, 이재학 씨에게는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이 전달됐다.
특히 대전 ㈜삼보테크 민병직 대표는 고급 돋보기 안경 530개(3000만 원 상당)를 면민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후 진행된 2부 행사(체육경기)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종목 게임이 진행됐다.
3부 어울마당에서는 면민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박정우 주천면 체육회장은 “올해 주천면민의날은 행정주도형 아닌 민간주도형 행사로 치러져 더욱 더 뜻깊다”며 “점차 역량을 키워 미진하고 부족한 부분을 신속히 보강해 지역주민의 체육역량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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