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인 장수 홍로사과 수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전국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
장수사과는 해발 500m 이상의 고원 지대 특성에 따라 충분한 일조량과 10도 이상의 일교차 속에서 생육되어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올해 냉해와 긴 장마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과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9% 정도 감소해 공판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수확을 포기한 피해 농원이 속출하고 있어 비정형과 소비촉진 등 농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장수군은 오는 8일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경준)과 함께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판로 확보에 다각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사과 작황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사과 가격은 전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냉해나 우박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협 재해보험을 통해 보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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