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도 향상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13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한 ‘2023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수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전국 전통시장 및 도·소매 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를 직접 방문해 최우수상 수여 및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최우수시장 현판을 시장입구에 부착했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올바른 원산지표시와 정착을 위해 올해 신축개장 이후부터 시와 수산물센터 상인들이 함께 ‘원산지 표시·위생·친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원산지표시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또한 원산지 표시판 자체제작,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집중단속 상시체제 전환 등을 진행해 현장점검단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관광객 등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 팀을 구성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일 방사능 검사결과 및 대응계획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서해안 대표시장으로 우뚝 선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수산관광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 할인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7개 대표 수산시장 중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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