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1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뇌병변 장애인 시설인 완주군 은혜의 동산에 세탁기를 전달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매년 명절마다 은혜의 동산에 위생용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의 청결·위생 관리를 위해 세탁기를 선택했다.
하태복 회장은 "신체적 어려움으로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청결·위생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래장애인협회는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매년 장애인 합동결혼식, 국토 순례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20회 한마음체육대회·문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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