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41회 장수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를 군민의 이름으로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2년부터 40회에 걸쳐 14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임정택(69) △산업공익장 양덕수(64) △애향장 도충락(67) △효열장 오명숙(67·여)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임정택씨는 장수문화원 등 각종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장수군 공저를 발행하고 논개님 선양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장수군체육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체육 진흥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공익장 양덕수씨는 2008년도부터 비닐온실 시설에서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고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토마토를 연중 생산하고 있으며 후계 농업인 육성 및 재배기술 지도보급·최첨단 선진 농업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 도충락씨는 번암면 향우회장과 재경장수군민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경 번암면 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장수군 향우인 간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오명숙씨는 지극한 정성으로 42년간 시조모와 시부모를 극진으로 봉양하며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헌신 봉사와 마을 내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는 자랑스러운 효부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을 선발해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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