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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0호골 도전' 먹구름?…"몸상태 더 지켜봐야"

토트넘 감독 "존슨은 결장…손흥민·매디슨은 컨디션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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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열린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했고, 팀은 2-2로 아스널과 무승부를 차지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 도전에 먹구름이 살짝 피는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존슨·손흥민에 대한 엔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의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 새벽 리버풀과 EPL 7라운드를 앞둔 팀의 부상자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 2-2로 비길 때 부상을 우려해 일찍 교체했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이번 주 훈련을 치렀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매디슨의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지난 24일 아스널전과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에서 두 골을 합작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멀티골을 모두 매디슨이 도왔다.

둘은 후반 34분 각각 히샤를리송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부상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고, 이번 주중 훈련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에 대해 "아스널전 이후 손흥민과 매디슨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며 "둘은 오늘 훈련을 치렀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둘 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200호골 달성에 1골만 남은 손흥민은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대기록 도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주말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결장이 확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리버풀전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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