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등 현지서 순회공연 및 간담회 진행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철, 이하 합창단)은 지난 8일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3개국 초청 순회연주를 마치고 돌아왔다.
합창단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유럽 순회에 나섰으며 지난 1일 첫 일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마차시성당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 후에는 합창단이 홍규덕 주 헝가리 한국대사, 인숙진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예술 증진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합창단은 3일 헝가리에 이어 체코 즐린시 콩그레스센터 그레이트 홀, 5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을 차례로 방문해 순회공연을 가졌고 현지 문화계 인사들과 예술단체 운영 등에 관한 간담회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합창단은 유럽 공연에서 ‘가시리’, ‘뱃노래’, ‘아리랑 판타지’, ‘별 헤는 밤’ 등 한국 음악을 들려줬으며 전주시립국악단의 해금, 대금, 타악 연주자들이 순회에 동행함으로써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합창단 관계자는 “유럽 순회 연주를 통해 각국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세계 속에 전주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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