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가 10일 구급 업무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임산부·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구급서비스인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사전에 개인 인적사항과 지병, 복용 중인 약 등을 미리 등록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된 대상자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돼 119구급대원이 출동지령서에 적힌 대상자의 정보를 확인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해 보다 빠르게 사고 사실을 전할 수 있다.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 등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병력·복용 약물·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기존 등록된 정보도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다.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임산부는 119외국어 통역원을 활용한 3자 통화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수소방서 관계자는 “환자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미리 준비를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많은 군민이 알고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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