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송영진 의원
송 의원은 "침체된 전주 북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산·삼례·익산역을 연결하는 셔틀열차 도입을 제안한다"며 "동산역을 승차역으로 전환해 북부권 거점역으로 활용하면 기존 역사 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이미 개통된 선로를 활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고 주장했다.
△정섬길 의원
정 의원은 "전주시가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제도'를 강화한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구매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세계 80여개국에서 시행 중인 사후면세제도에 즉시 환급형 방식을 더한 것으로, 제도 홍보와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배 의원
박 의원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지난 2021년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협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며 "두 지역간 지간선제 안정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는 3단계 최종 노선 개편이 추진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윤미 의원
전 의원은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의 장기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 예산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전주시 자체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사업이 지속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혜정 의원
온 의원은 "현 전주실내체육관을 보존해 구도심의 체육 인프라이자 중심 체육시설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신규 체육관 건립은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좋은 입지조건과 침체된 전북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고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환 의원
양 의원은 "2015년 설립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해마다 수억의 적자와 많은 문제점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잘못된 입지와 무책임한 경영의 효천점, 예산에 비해 사업 의지가 없는 전주푸드마켓, 센터장 공백 장기화 등 계속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의원
김 의원은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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